서울시, IBK기업은행과 진행 ...강소기업 등 105개사 참여

 

‘2022 참 좋은 일자리 박람회’가 15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서울시와 IBK기업은행이 함께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코스닥 상장사, 서울형 강소기업, 삼성그룹 협력사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 105개 사가 참여해 청년 인재 채용에 나섯다.
이번 박람회(10:00~17:00)에는 구직자와 취업준비생을 위한 인공지능(AI) 역량검사, 취업컨설팅, 취업성공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됏다.
그간 서울시와 IBK기업은행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꾸준하게 협력 해오고 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수료)생의 일자리 지원(매칭데이)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총 165명의 교육생 중 113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고 있다. 이번 ‘참 좋은 일자리 박람회’는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한 협력의 연장인 셈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분야 실무교육을 제공해 청년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적인 청년일자리 사업이다.

 

교육(수료)생 취업 연계를 위해 SBA(서울산업진흥원), IBK기업은행과 총 5회에 걸친 ‘일자리 매칭데이’를 공동 진행했다. 일자리 매칭데이를 통해 총 165명의 교육생 중 113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9명이 2차면접 및 연봉협상 등 후속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105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을 진행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IT)분야 개발자를 비롯해 마케팅, 재무, 영업 등 다양한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계획으로, 56개 기업은 현장에서 1대 1 현장 면접과 인사 상담을 진행했다.
채용 트렌드 콘퍼런스에는 IT 게임 분야 NC소프트, 주택 건설 전문업체 이랜드건설, 자동자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래무브 등 청년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최근의 채용 기준과 시장 변화에 관하여 강의했다.
SBA에서는 「청년취업사관학교」교육과정 및 교육 수료생의 취업 성공 사례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해외취업 설명회를 진행하여 IT분야와 해외기업 취업을 준비 중인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팁을 제공햇다.
'참 좋은 일자리박람회’에서는 일자리 지원 정책 정보를 모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소개하는 ‘정책홍보부스’도 운영한다. 서울시와 IBK기업은행을 비롯해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한민국 육군·해군 등 주관 및 후원기관의 일자리 지원 정책도 알아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었다.

 

'참 좋은 일자리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서울시와 IBK가 청년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우수한 인재를 경쟁력있는 기업과 매칭해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서울시와 IBK 기업은행은 양 기관의 일자리 정책 및 각종 지원제도에 관한 홍보 지원,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채용 지원, 취업관련 행사 및 취업연계 행사 등에 있어 상호 협력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 구직자들이 실질적인 채용 정보를 얻어가는 것은 물론, 우수한 중견·중소기업과의 면접을 통해 원하는 직무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 바란다.”고 밝히며, “IBK기업은행과는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생 매칭데이를 시작으로 이번 박람회 공동 개최까지 협력을 확대해 왔는데, 업무협약 체결을 통하여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청년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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